“치유와 상생의 시간”…인문음악회 개최
“치유와 상생의 시간”…인문음악회 개최
  • 강민중
  • 승인 2021.11.17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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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인문도시진주사업단
18일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경상국립대학교와 인문도시진주사업단이 진주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문도시진주사업단’은 치유와 상생의 ‘인문음악회’를 18일 오후 4시 30분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코로나 시대, 인문학의 길-일상의 회복’을 주제로 하는 제16회 인문주간 행사의 하나인 이번 공연은 진주의 역사·문화·문학·예술이 어울린 음악제로, 코로나로 지친 진주시민들과 대학 구성원들에게 위안과 기쁨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장만호 인문도시진주사업단장은 “경남을 대표하는 두 대학의 통합으로 하나가 된 경상국립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위드 코로나의 일상에 새로운 활기를 더해주기 위해 마련한 음악회에 많은 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 출연진은 진주를 비롯해 경남 출신의 아티스트들로 구성되어 진주와 경상국립대의 문화예술의 수준 높은 저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 첫 순서로 경상국립대 출신의 노래패 ‘맥박’이 진주의 시인 고 허수경의 ‘바다가’, 고 박노정의 ‘권력최악’, 장만호의 ‘나무로 돌아가네’ 시를 노랫말로 작곡해 인문도시 진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시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진주 출신 래퍼 글렌초이는 문화와 예술의 도시 진주를 담은 랩으로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서울 등 전국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주혜는 독창적이고 철학적인 스트리트 댄스로 깜짝 놀랄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코리아시즌 공식초청 밴드이자 평창동계올림픽 우수공연팀으로 선정된 월드 뮤직 밴드 제나탱고는 플라멩코 추는 영자와 함께 화려하고 매력적인 마지막 무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인문음악회는 시와 노래 그리고 춤 등 다양한 예술이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을 풍성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인문주간’은 인문도시진주사업단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해마다 진행하는 인문학 축제다. 인문학 강연, 학술대회, 인문체험, 책 콘서트, 전시회 등 다채로운 인문학 프로그램을 10월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로 일부 연기 진행되는 기획공연으로 경상국립대와 진주시의 권고에 따라 코로나 접종 완료자만 참석이 가능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가운데 진행한다. 입장권은 현장에서 무료로 배부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문도시 진주’ 누리집(http://humanjinju.or.kr)에서 확인하거나 인문도시진주사업단(055-772-2640)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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