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은 도의원 “우주청 설립 최적지는 사천시”
황재은 도의원 “우주청 설립 최적지는 사천시”
  • 김순철
  • 승인 2021.11.17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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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5분 발언…차기정부 신설 주목
박삼동 도의원 “경남FC 주먹구구 운영” 지적
이영실 도의원 ‘플라스틱 줄이기’ 도가 나서야
우주청을 에어-스페이스 벨트의 중심지인 사천에 설치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황재은 의원(비례·민주당)은 17일 열린 제390회 경남도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민주당 양경숙 의원은 우주청 신설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해 놓고 있으며 여야의 대통령후보들까지 우주산업 육성을 공약화하고 있어 차기 정부에서는 이것의 신설이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전은 항공우주연구원이 있다는 이유로, 전남 고흥은 나로우주센터가 있다는 이유로 각각 우주청이 자기 지역에 설립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특히 사천에 위치한 우주산업의 앵커기업인 KAI는 고유의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체 R&D도 상당해 주변의 우주기업들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주청은 우주산업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경남, 그 중에서도 에어-스페이스 벨트의 중심인 사천에 설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삼동 의원(창원10·국민의힘)은 도민들에 의해 창단된 경남FC의 사무국과 프로 선수단에 경남출신이 배제되고 있는 등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된다며 경남FC의 정상화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역을 연고로 창단된 도민프로축구단인 경남FC 사무국이나 프로선수 간 책임자에 타 지역 출신들이 포진하면서 경남출신들은 토사구팽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2년 연속 1부리그 승격은 실패하고 올해는 플레이오프에도 못 들어가는 하위권 성적으로 마감을 했다”며 “도민들이나 팬들은 거대한 (금액)도비를 투입하고서 이 정도 성적이면 해체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분통을 터뜨리고 있지만 대표이사 사장이나 감독, 어느 누구 하나 책임지려고 하는 사람이 없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학교 스포츠클럽 등의 축구팀이 늘어나면서 학부모들과 유소년들의 축구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소년과 경남지역출신 육성은 안중에도 없다”고 말했다.

이영실 의원은 플라스틱 없는 경남, 일회용품 없는 경남은 단순히 도민들의 개인적 실천만을 강조해서 이루어질 수 없다며 경남도가 직접 ‘친환경 경남’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자원순환정보시스템의 ‘전국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경남도의 밀폐용기·도시락·컵 등으로 이용되는 플레이크(플라스틱이 조각조각 잘린) 형태의 폴리프로필렌 처리 현황은 전국 평균 488.6㎏보다 높은 498㎏”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로 인해 배달음식이 급증하면서 플라스틱 배출량은 증가하고 있다”면서 “플라스틱 없는 경남, 일회용품 없는 경남은 단순히 도민들의 개인적 실천만을 강조해서 이루어질 수 없다”며 ‘친환경 경상남도’는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선제적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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