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수험생 3만 127명
116곳 수험장서 응시
116곳 수험장서 응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하루 전인 17일 예비소집일에 참석한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수령하고 “내일 최선을 다하자”며 서로를 격려했다.
이날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경남교육청 89(진주)지구 제8시험장으로 지정된 진주 삼현여자고등학교에는 수험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수험생들은 다소 긴장된 분위기 속에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수능 예비소집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담임교사가 수험표와 유의사항 안내문을 건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험생들은 유의사항과 수험표를 받은 뒤 친구들과 함께 시험장을 확인했다.
모교에서 시험을 치르는 학생은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다른 학교에서 시험을 치르는 학생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담임교사는 긴장하지 말고 시험을 잘 보라는 응원을 전했고, 학생들은 “시험 잘 보고 오겠습니다”라고 답했다.
곳곳에서는 친구들과 하이파이브하거나 부둥켜안는 등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학생들의 모습도 보였다.
경남에서는 총 3만 127명 수험생이 116곳(일반 105개교, 별도 10개교, 병원 시험장 1곳)에서 시험을 치른다. 교육부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수능 당일 교문 앞 응원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수험생 밀접접촉자는 14명이며 이들 중 1명이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별도시험장에서 응시하게 된다. 병원에서 시험을 보는 수험생은 2명이다.
한편 박종훈 교육감은 수험생들에게 따듯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 교육감은 “코로나를 지혜롭게 극복하며 여기까지 와 주신 수험생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면서 “최선을 다한 여러분에게 주어질 가장 큰 선물은 지금까지의 과정을 통해 이루어낸 보람찬 성장과 배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편안한 마음으로 치른다면 좋은 결과도 반드시 함께하리라 믿는다”면서 “자신만의 아름다운 꿈을 꾸며, 희망찬 미래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수험생 여러분의 꿈과 열정을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중·임명진기자
이날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경남교육청 89(진주)지구 제8시험장으로 지정된 진주 삼현여자고등학교에는 수험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수험생들은 다소 긴장된 분위기 속에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수능 예비소집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담임교사가 수험표와 유의사항 안내문을 건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험생들은 유의사항과 수험표를 받은 뒤 친구들과 함께 시험장을 확인했다.
모교에서 시험을 치르는 학생은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다른 학교에서 시험을 치르는 학생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담임교사는 긴장하지 말고 시험을 잘 보라는 응원을 전했고, 학생들은 “시험 잘 보고 오겠습니다”라고 답했다.
경남에서는 총 3만 127명 수험생이 116곳(일반 105개교, 별도 10개교, 병원 시험장 1곳)에서 시험을 치른다. 교육부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수능 당일 교문 앞 응원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수험생 밀접접촉자는 14명이며 이들 중 1명이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별도시험장에서 응시하게 된다. 병원에서 시험을 보는 수험생은 2명이다.
한편 박종훈 교육감은 수험생들에게 따듯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 교육감은 “코로나를 지혜롭게 극복하며 여기까지 와 주신 수험생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면서 “최선을 다한 여러분에게 주어질 가장 큰 선물은 지금까지의 과정을 통해 이루어낸 보람찬 성장과 배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편안한 마음으로 치른다면 좋은 결과도 반드시 함께하리라 믿는다”면서 “자신만의 아름다운 꿈을 꾸며, 희망찬 미래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수험생 여러분의 꿈과 열정을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중·임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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