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경남 최초 공실 상가 활용한 자활사업장 개소
창원시, 경남 최초 공실 상가 활용한 자활사업장 개소
  • 이은수
  • 승인 2021.11.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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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LH경남본부-자활센터 함께하는 저소득층 위한 행복한 일터 개소
LH 공실 상가 활용한 공유주방·제로웨이스트 친환경 자활사업 운영
창원시는 지난 19일 오후 마산회원구 내서읍 상곡영구임대상가(2층·257㎡)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실을 활용한 공유주방 및 제로웨이스트 자활사업장 개소식을 개최했다.

LH 경남본부와 경남지역자활센터는 올 초부터 영구임대 상가 내 공실을 활용한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사업모델을 논의했고, 마산 중리지역에 코로나 환경에 맞는 외식사업과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설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창원시와 LH 경남본부는 지난 7월 23일 공실 상가 무상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민·관·공 협업으로 새로운 자활 일터를 만들었다. 구체적으로 창원시는 자활기금을, 경남광역·마산·마산희망지역자활센터는 사업장 설비와 장비 설치비를 부담했다. ‘지구를 살리고 꿈을 나누는 행복한 일터’를 주제로 설치된 사업장은 공유주방(김순례 닭강정, 베트남 골목식당)과 생활 소품 제작 맘스공방, 친환경 제품 판매 및 생산을 하는 제로웨이스트매장 비움을 비롯, 지역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돼 자활참여자의 일터 제공은 물론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발전하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현 경남광역자활센터장은 “지역민을 위해 창업과 소통의 공간을 흔쾌히 내준 LH경남본부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창원시에 감사하다”고 말했고, 홍준표 LH 경남본부장 또한 자활사업장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창원시 관계자와 자활센터에 감사함을 전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오늘 개소한 자활사업장은 LH경남본부와 자활센터, 창원시가 공실 상가를 새로운 자활사업 인프라로 구축한 경남의 첫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며 “지역주민과 자활참여자가 함께하는 행복한 일터에서 자립·자활의 꿈을 키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지난 19일 창원시와 LH경남본부, 그리고 자활센터가 함께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행복한 일터 개소식이 열렸다.
공실 상가를 자활사업장으로 지난 19일 창원시와 LH경남본부, 자활센터가 마산회원구 내서읍 상곡영구임대상가(2층·257㎡)에서 공실을 활용한 공유주방 및 제로웨이스트 자활사업장 개소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LH가 공실 상가를 무상지원하고 창원시는 자활기금, 경남광역·마산·마산희망지역자활센터는 설비와 장비 설치비를 부담했다. 이곳에는 공유주방(김순례 닭강정, 베트남 골목식당)과 생활 소품 제작 맘스공방, 제로웨이스트매장 비움 등이 마련됐다. 이은수기자·사진제공=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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