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사송 3단계 지구 학교 설립 시동
사송3유치원과 사송초·중통합학교 추진... 통학 안전 대책 LH와 협의 완료
사송3유치원과 사송초·중통합학교 추진... 통학 안전 대책 LH와 협의 완료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양산시 사송공공주택 3단계 지구 내 (가칭)사송3유치원과 (가칭)사송초·중통합학교 신설계획이 최근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칭)사송3유치원이 설립되면 사송 1단계 지구에 2023년 3월 개원하는 동면유치원(15학급)과 2단계 지구에 2024년 3월 개원하는 (가칭)사송2초 병설유치원(3학급)과 함께 공립유치원 확대로 유아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교육청은 통학안전 대책 마련을 강조하는 최근의 중앙투자심사 방향을 반영하여 사송지구 내 안전한 통학 여건 마련을 위해 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사송지구 내 7개 학교 용지 주변에 속도 저감을 위한 교차로, 과속방지턱, 과속단속카메라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키로 했다. 또 사송지구를 통과하는 경부고속도로와 지방도로 하부에 통로박스 3곳을 확보하고, 통로박스 내에 강화유리와 안전휀스를 설치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도로 하부 통로와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국한되어 있던 통학로 안전휀스는 사송지구 내 전 통학로로 확대하기로 했다.
강만조 학교지원과장은 “양산 사송지역의 대규모 개발에 따른 입주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개교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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