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화 한울초대작가회(회장 전영애)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제 1전시실에서 ‘촉 전통문인화의 모색전(模索展)’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13번째로 촉 전통문인화의 모색전을 주제로 삼고 전통을 바탕으로 시대의 창작성을 접목시킨 회원들의 작품과 찬조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를 기획한 운정한울초대작가회는 대한민국 전통예술 문야 명인인 운정 조영실 선생의 문하에서 공부하는 회원으로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한민국 문인화대전, 대한민국 서예대전 등 전국 규모의 공모전에 초대작가로 활동 중인 33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006년에는 촉 6인전을 시작으로 매년 주제를 선정하여 그룹전과 단체전으로 서울, 울산, 창원, 진주, 사천 등 순회전을 했다.
운정한울초대작가회 관계자는 “문인화의 전통계승과 현대화를 연구하는 단체로서 전통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작품 활동에 더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영애 회장은 “전통은 역사적 산물이며 생맹이기 때문에 시대의 변화에 민감하기도 하지만 그 뿌리는 굳건해야 한다”며 “전통문인화가 더 큰 발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고민과 열정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