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학교 교사가 아동학대예방 강사로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이고 누구보다 학교 현장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현직 교사가 관련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하게 된다. 전국에서는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다.
경남은 지난 6월 남해지역에서 여중생이 아동학대 사건으로 사망하면서 아동학대 예방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높아졌다. 이런 상황에서 누구보다 학교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교사가 교직원과 학부모 및 보호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예방교육에 나섬으로써 교육적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아동학대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 과정’ 연수를 거친 유·초·중·고 교사 33명을 아동학대 예방교육 전문강사로 위촉하고 지난 15일부터 ‘찾아가는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창원 소답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남해초등학교에서 각각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창원 소답초병설유치원에서는 유치원생 2개 학급을 대상으로 창원 내동초 최은지 교사와 진해신항초병설유치원 박수진 교사가 교육했다.
남해초에서는 경남교육청에서 아동학대 예방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이필우 교육인권경영센터장이 ‘아동권리 관점에서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부모와 교원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속적인 아동학대강사 양성과 교육활동으로 아동학대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22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이고 누구보다 학교 현장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현직 교사가 관련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하게 된다. 전국에서는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다.
경남은 지난 6월 남해지역에서 여중생이 아동학대 사건으로 사망하면서 아동학대 예방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높아졌다. 이런 상황에서 누구보다 학교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교사가 교직원과 학부모 및 보호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예방교육에 나섬으로써 교육적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아동학대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 과정’ 연수를 거친 유·초·중·고 교사 33명을 아동학대 예방교육 전문강사로 위촉하고 지난 15일부터 ‘찾아가는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창원 소답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남해초등학교에서 각각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남해초에서는 경남교육청에서 아동학대 예방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이필우 교육인권경영센터장이 ‘아동권리 관점에서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부모와 교원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속적인 아동학대강사 양성과 교육활동으로 아동학대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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