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전통공예 활용 창업아이디어 수상작 전시 마감

진주문화관광재단 창의도시추진단은 2021 진주시 전통공예 문화자산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지난 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진주시 전통공예 문화자산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진주시가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를 추진하며 공예 분야의 창작과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전통공예에 기반을 둔 창업 아이디어 공모 및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진주문화관광재단 창의도시추진단이 주관하여 진행해 왔다.

1차 서류심사에 선정된 12개 업체가 시제품 완성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받아 제출한 2차 시제품 심사에서 대상에는 선영훈 작가의 ‘샤먼도자기인형’, 우수상에는 정지인, 임장식 팀의 ‘Letter Opner’, 서지영 작가의 ‘진주실크와 가죽을 접목한 생활소품’이 각각 선정되었다. 최종작 선정을 위해 심사를 진행한 심사위원들은 제출된 시제품들이 전반적으로 지난 공모전 출품작에 비해 제품의 실용성, 생산 가능성, 품질 및 기술 수준이 우수하였다고 평하였다. 그러나 진주 전통문화자산과의 연계성이 보다 강화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를 위해서는 진주의 공예가들이 진주전통공예 상품개발에 대한 경험이 축적될 수 있도록 이러한 창업지원사업의 지속성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는 심사평으로 평가를 마무리하였다.

11월 5일부터 21일까지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 수상작 전시회는 2021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의 동반행사로 개최되었다. 시상식은 11월 10일 수요일 오후 2시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1층 영상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지역전통공예와 문화상품개발을 주제로 ‘유네스코 창의도시와 지역전통문화자산’, ‘지역디자인과 지속가능한 발전’등의 창업워크숍 강연이 진행되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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