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거창창포원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12회 경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에 거창문화원(원장 이종천) 소속 한울소리 풍물패가 참가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는 우리 민족고유의 전통문화인 농악을 계승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경남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가 후원하는 행사다.
2009년 제1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도내 시·군 문화원의 신청과 경합을 통해 경남문화원연합회에서 개최 장소를 결정하게 된다.
올해 경연대회는 경남 시·군 문화원의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주로 참여해 총 17개 팀이 참가했다.
영상심사 결과 산청문화원 소속 산청매구보존회팀이 대상, 거창문화원 소속 한울소리 풍물단이 최우수, 하동문화원 소속 악양전통농악팀과 김해문화원 소속 풍물단이 각각 우수상으로 최종 선정됐고 그 외 농악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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