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양산시장, ‘시민과의 간담회’ 성황리 종료
김일권 양산시장, ‘시민과의 간담회’ 성황리 종료
  • 손인준
  • 승인 2021.11.23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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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읍면동 주민 직접 소통행정
격의 없는 토크콘서트 방식 ‘눈길’
김일권 양산시장이 2주간에 걸친 ‘읍·면·동 시민과의 간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시는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펼치기 위해 지난 9일 상북면을 시작으로 19일 물금읍까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일정 동안에는 지역구 도·시의원 등이 함께 자리해 시민들의 다양한 민원을 청취했다.

코로나19로 읍면동별로 참석 인원을 60여명으로 제한했지만 2년 여만에 마련된 자리로 간담회 시작 15분 전에 전 좌석을 메우는 등 시민들의 기대와 열기가 가득했다. 일부 주민은 인원 제한으로 참석하지 못한데 대한 불만과 항의가 있기도 했다.

이번 간담회는 종전의 틀에 박힌 참석자 선정 관행에서 벗어나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하면서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 등이 다수 참여했다.

김일권 시장이 핀마이크를 착용하고 테이블을 없애는 등 주민들과 가까이 마주하며 대화를 하는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 시장은 불필요한 절차를 없애고 주요 시정보고외에는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중점적으로 진행,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고, 현안과 민원사항은 직접 얼굴을 맞대고 해결방안을 함께 찾아가는데 주안점을 뒀다.

주요 건의사항은 김일권 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을 통해 명쾌한 해결방안을 제시해 시민들의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시민과의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분야에서의 건의사항은 앞으로 분야별로 분류해 신속 하게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환경문제, 교육문제, 도로개설 및 교통여건 개선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물금 다목적 문화체육센터 건립, 동면 금산리 중학교 신설 요구, 원동 물금신기~토교마을 4차선 확장, 상북면 외석교 인도설치 등 100여건 외에도 간담회장에서 직접 건의된 사항도 80여건의 건의사항이 제기됐다.

김일권 시장은 “사전 건의한 민원 사항 중 처리 가능한 건은 내년 예산에 반영해 최대한 신속히 처리하고, 간담회장에서 직접 건의된 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내년 추경에 편성해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 때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처리 가능여부 및 추진계획에 대해 담당부서에서 건의자들에게 직접 알리고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상황을 점검해 행정신뢰도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김일권 양산시장이 동면을 방문해 시민과의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양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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