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도민체전 선수단 133명 출전

고성군체육회(회장 백찬문)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창원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0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 15개 종목 133명의 선수단을 꾸려 출전한다고 24일 밝혔다.

창원시 일원에서 열리는 경상남도민체육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가종목 고등부 29개, 어르신부 4개로 축소하고 대회는 무관중 경기로 31개소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고성군은 고등부 12개 종목(△검도 △농구 △보디빌딩 △복싱 △수영 △씨름 △역도 △유도 △육상 △족구 △축구 △태권도), 어르신부 3개 종목(△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에 출전해 고성군 체육인의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2년 만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선수들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체육인뿐만 아니라 일반 관중들에게도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줄 감동의 순간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백찬문 체육회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라며 한 명의 선수도 부상 없이 대회를 잘 마무리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출전 선수들의 대회 참가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번 대회가 고성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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