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경남 화물연대 25일부터 사흘간 총파업
민주노총 경남 화물연대 25일부터 사흘간 총파업
  • 김순철
  • 승인 2021.11.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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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운임 일몰제 폐지 등 요구, 조합원 절반 700여명 참여 전망
경남경찰, 불법 행위 엄정 대응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 경남본부는 오는 25일 0시부터 3일간 총파업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남경찰청은 화물연대에 대해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화물연대는 안전 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 운임 전 차종·전 품목 확대, 운임 인상, 산재보험 전면 적용, 명의신탁제(지입제) 폐지, 노동기본권 쟁취 등 6개 요구안을 내놨다.

노조는 이 요구안에 대한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 대안 마련과 국회 계류 법안 통과를 촉구하고자 총파업을 벌인다고 설명했다.

25일 0시부터 3일간 1차 총파업을 하고,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총궐기를 동참할 예정이다.

이번 총파업에는 화물연대 경남본부 조합원의 50%에 해당하는 700여명이 참여할 전망이다.

도내에서 이동하는 긴급 물량에 대해서는 총파업과 관련 없이 업무를 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노조는 “1차 총파업에도 불구하고 요구안에 대한 진전이 없을 시 결의대회 이후 더 강도 높은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경남경찰청은 도경찰청 경비,정보, 수사 등 관련기능과 전 경찰서를 화상으로 연결해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비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양산시 소재 성우하이텍, 부산신항내 진해관할 주요 사업장, 도내 주요 화물차량 운행지 중심으로 대책을 논의하고 신고된 적법 집회는 적극 보장하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대응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를 위해 경찰은 상설부대 4개 중대와 형사, 교통 등 법집행 병력을 최대한 동원해 불법행위를 수사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운송방해, 차로점거, 운송기사 폭행, 차량손괴, 경찰에 대한 폭행은 반드시 현장검거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채증을 통해 사법조치할 예정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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