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생초 향우 정광선씨 ‘사랑의 귤’ 기탁
산청 생초 향우 정광선씨 ‘사랑의 귤’ 기탁
  • 원경복
  • 승인 2021.11.25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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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생초면 출신의 향우 정광선(61)씨가 제주도에서 직접 재배한 15㎏ 들이 귤 100박스를 전달했다.

생초면은 현재 제주에서 꽃가마 식당과 예식장을 운영 중인 정광선 향우가 지난 2019년부터 3년째 지역 경로당 32곳에 귤을 기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정 대표는 고향은 물론 인근 함양군과 진주시 등의 사회복지 시설과 어린이집 등에도 귤을 후원하고 있다. 정씨가 지금까지 전달한 귤은 500여박스에 이른다.

정광선 대표는 “고향에 계신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창규 생초면장은 “코로나19로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며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정광선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전해주신 귤은 관내 경로당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



 
향우 정광선씨 ‘사랑의 귤’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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