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거창군 전국 야구심판 과정 교육생 모집

거창군야구소프트볼협회(협회장 이진성)는 전국 최초로 군 단위에서 제1기 거창군 전국 야구심판 과정을 교육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생 모집은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50명을 모집한다. 교육신청은 거창군야구소프트볼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고, 심판과정에 참여할 심판교관은 국내 및 국제에서도 교육을 받은 전문 교관으로 구성해 교육의 퀄리티를 높일 방침이다.

교육 참가자는 이수 후 우수자, 희망자에 대해 거창군야구소프트볼협회 심판위원(KBSA 등록)위촉, 교육 이수자 희망지역 야구소프트볼협회 위촉 추천, KBO 심판학교 입교 추천, 한국야구심판아카데미(UA)심판 양성과정 추천, KBO 전문기록원 과정 추천 등 국내에서 추진하는 교육단체에 추천서 협조를 추진 중이다.

이진성 협회장은 “수도권 외 지역 수강 희망 교육생에게 교육의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당위성이 대두돼 거창군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리적으로 접근이 우수하고 인프라가 이미 완비된 남부권 심장부 거창군이 지방 야구심판 양성과정의 개최 최적지라 판단해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되었다”며 “이번 야구심판 양성과정 개설을 통해 지방도 야구에 대한 열의가 수도권과 대도시에 결코 뒤처지지 않는다는 점과 군단위 소도시에서도 전국단위의 행사를 훌륭히 치룰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정순우 거창군체육회장은 “거창군야구소프트볼협회에 주관하는 야구심판과정에 최대한 지원하고, 향후 2기, 3기가 지속적으로 교육을 시행하면 거창군체육회에서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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