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경제 회복세 지속 위한 소통행정 최선”
“밀양 경제 회복세 지속 위한 소통행정 최선”
  • 양철우
  • 승인 2021.11.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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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시장 내년 시정방침 밝혀
9411억원 규모 본예산 편성 제출
밀양시의 2022년도 시정운영 방침이 나왔다.

25일 박일호 밀양시장은 제232회 밀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2년도 예산안을 제출과 함께 6가지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박 시장은 먼저 나노융합산업의 그린 생태계 기반 조성을 비롯한 공격적인 기업 유치와 폭 넓은 투자로 지역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시는 나노융합 국가산단을 친환경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조성해 대한민국 나노산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경제의 기둥인 소상공인 경영회복 지원에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이어 전국 최고의 스마트 6차 농업수도 완성으로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 극복을 위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과 스마트 농업 확대, 밀양물산의 전문성 강화 및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확대 운영을 통한 6차산업의 고도화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 밀양다움을 가진 지속 발전 가능한 문화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박 시장은 밝혔다.

시민안전과 도시기능 확장을 통한 도시 경쟁력 향상을 네 번째로 들었다. 시민 안전을 위한 방역체계와 도시안전망을 견고히 구축하고 탄소중립 등 친환경 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나노교와 제2남천교, 국도·지방도 사업 등 도시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다음으로 나노마이스터고에 대한 적극 지원과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설립 추진, 지역인구 감소세 반등을 위한 단기·장기 인구증가 계획, 그리고 청년정책 들을 골자로 하는 전 생애 주기별 교육·복지 정책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시민중심의 소통행정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올해 분야별 성과로 △밀양형 경제활성화 특별대책 ‘4대 충전 프로젝트’ △준공예정인 삼양식품 밀양공장 △한전·한국동서발전 투자협약 체결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본격 추진 △경남진로교육원 유치 △국립밀양등산학교 유치 등을 들며 위기에 더욱 강한 시민과 공직자의 하나된 저력이 밀양시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고 했다.

한편, 시는 이날 올해 대비 10.19% 증액된 9411억 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밀양시의회에 제출했다. 세부적으로는 △사회복지 분야에 가장 많은 2225억원(25.9%) △농림해양 수산부문 1134억원(13.2%) △국토 및 지역개발비 1108억 원(12.9%) △환경분야 749억 원(8.7%) △문화관광 분야 624억원(7.3%) 등이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박일호 밀양시장이 25일 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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