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교육감, 유계현 도의원에 유감 표명
박 교육감, 유계현 도의원에 유감 표명
  • 김순철
  • 승인 2021.11.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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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성 높인 것 도리 아니라고 본다”
속보=지난 24일 제390회 경남도의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 도중 유계현 의원(진주3·국민의힘)의 최근 5년간 경남지역 과목별 수능 상위 3등급 평균 누적점유율이 17개 시도 중 15위에 그치는 등 경남 교육이 추락했다는 지적에 대해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발끈한데 대해 25일 유감을 표명하며 의회를 겁박하는 처사라는 논란은 일단락됐다.

박 교육감은 이날 제4차 본회의에 참석, 심상동 의원(창원12·민주당)의 질문에 대한 답변에 앞서 신상발언을 통해 “경남교육이 끝없이 추락했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들었다”며 “의회에서 언성이 높아졌다면 집행부의 도리가 아니라고 본다. 마음 깊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수능시험 전과목 평균은 유 의원이 밝힌 14위가 아니고 10위가 맞다”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24일 유계현 도의원의 도정질문이 끝날 무렵 박 교육감과 유 의원은 ‘경남교육 추락’이라는 표현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박 교육감은 유 의원의 도정질문 도중 “의원님 ‘경남 교육이 추락’이라고 표현하신 것에 대해서는 책임져야 합니다”라고 강한 어조로 반발했다.

유 의원이 박 교육감을 상대로 도내 학생 최근 5년간 수능 점수 등을 거론하며 “(임기) 7년 동안 경남 교육이 추락했다”고 지적한데 따른 것이다.

유 의원은 “책임지겠다”고 짧게 답한 뒤 “(추락은) 결과가 말하고 있다”고 강조하자 박 교육감은 “학교, 교직원, 교사들이 얼마나 애쓰고 있는데 (그 발언은) 책임져야 한다”고 재차 언급함으로써 일부 의원들로부터 교육감이 의회를 겁박하는 것 아니냐는 반발을 샀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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