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폐부지 활용 시민체육시설 조성
거창군은 지난 25일 ‘가조 그라운드 및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구인모 군수, 김종두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정순우 군체육회장, 신용학 파크골프협회장, 신중우 그라운드골프협회장, 한국도로공사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2015년 광주-대구 고속도로 개통 이후 폐부지로 남아 있던 구 가조IC 부지 3만375㎡에 지역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 및 그라운드 골프장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 2월 한국도로공사와 거창군이 유휴부지 활용 MOU를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됐다.
사업기간은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11개월 정도 소요됐으며 총 사업비는 19억원으로 인조잔디 그라운드 골프장 2면 4510㎡과 파크골프장 9홀 1만7159㎡, 부대시설로 주차장, 화장실, 관리사무실 등을 설치했다.
구인모 군수는 “구 가조IC 폐부지에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체육시설인 그라운드와 파크골프장을 준공하게 되어 기쁘고 코로나19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 증진을 위하여 마음껏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그라운드 및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서 체육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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