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내년 재배 벼 품종 미리 파악해야
[농사메모] 내년 재배 벼 품종 미리 파악해야
  • 경남일보
  • 승인 2021.11.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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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사용할 벼 품종을 사전 선정하여 준비하고, 논에 규산질 비료를 살포한다. 봄 감자 보급종 신청, 맥류 포장 습해방지에 신경 쓴다. 양파의 노균병 예방, 과수 밑거름살포와 월동준비, AI 차단방역에 힘쓴다.

◇벼농사=내년에 사용할 볍씨는 지역의 장려품종 중에서 수매 품종과 논의 토양상태에 따라 재배안전성이 우수한 고품질 품종을 확보하되 자가 채종 및 자율교환 종자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종자활력검사를 받은 후 사용하도록 한다.

벼 보급종 기본 신청기간이 12월 20일까지 이므로 해당지역에 공급되는 품종과 품종별 특성을 미리 알아보고 기간 내에 읍·면·동주민센터에 신청한다.

논에 규산질비료를 사용하면 벼 잎과 줄기가 튼튼해지며, 병해충과 냉해에 견디는 힘이 강해지므로 병해충과 냉해, 쓰러짐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논과 규산질 비료를 살포한 지 4년이 경과한 곳에는 논갈이 전에 미리주어서 유기물 분해를 촉진시키도록 한다.

◇밭작물=봄 감자 보급종 기본 신청이 12월 31일까지 이므로 기간 내에 시군농업기술센터나 읍·면·동주민센터에 신청도록 한다.

습해를 받은 보리·밀 재배포장은 겨울을 나는 동안 추위에 견디는 힘이 약해져 얼거나 말라죽기 쉬우므로 반드시 배수로를 철저히 정비하여 서릿발 피해와 습해를 막아준다.

고구마 저장 온도가 높아지면 호흡작용이 왕성해져 양분소모가 많아지고, 싹이 나서 상품가치가 낮아지므로 온도 12~15℃, 습도 85~90% 조건에서 보관하도록 한다.

◇채소=전년도 양파 노균병 발생포장 및 발생 우려 지역은 정식 후 7일 간격으로 2회 예방적 방제하고, 잎이 마르거나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제4종 복합비료 또는 요소 0.2%(물20L에 40g)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시설작물별 적온관리를 하되, 야간 최저온도를 과채류는 12℃ 이상,엽채류는 8℃ 이상 유지되도록 관리 하며 일교차에 의한 시설 내 안개가 발생하지 않도록 측창과 천창개폐에 신경 쓴다.

◇과수=수확을 마무리한 과원에는 잎이 떨어지면 밑거름을 바로 시비하여 내년 2월 상·중순 뿌리 활동이 시작될 때 이용 하도록 관리한다.

월동준비를 위해 나무 원줄기에 백색 수성페인트를 칠하거나 짚·신문지·반사필름 등 보온자재로 피복(복숭아는 1m 이상)한다.

과수원의 낙엽, 잡초, 썩은 가지 등은 생육기간 중 발생한 병해충의 월동장소가 되므로 휴면기 경운 작업 시 뒤집어 주거나 불에 태워 병해충 밀도를 낮춘다.

과일 저장고내 환기창을 설치하여 주기적으로 환기(1주일에 1∼2회, 10분씩)를 시켜주어야 하며 환기창이 없을 경우에는 바깥 기온이 낮은 시간(야간 또는 새벽)에 저장고 문을 열어 환기한다.

◇축산=가금사육 농가에서는 철새 도래지 출입 금지, 축사 내·외벽의 그물망 정비, 축사 출입 시 전용 의복·신발 착용, 발판 소독조 설치·운영, 주기적인 소독약 교체, AI 발생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한다.

축사의 분전반 내부 및 노출 전선, 전기기계·기구의 먼지 제거 등 청결 유지와 전선 피복 상태 점검 등 정기적인 안전점검으로 화재를 예방하도록 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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