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2040세대 농업인 스텝업 기술교육 성과공유대회’에서 거창군 청년 농업인 ‘미래플(미래+애플)’팀이 전국 18개팀 중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래플(미래+애플)’팀은 지도교수 김병철 사과 마이스터, 교육생 이상호, 오창훈, 이상준, 이현배, 임진영, 정수영 등 7명이다.
‘스텝업 기술교육’은 청년농업인들을 위한 품목 특화 전문기술 향상 및 문제해결 능력 배양을 위한 맞춤형 현장 교육과정이다. 다른 교육 과정과는 달리 교육생들의 영농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현장교육으로 교육생들이 원하는 4개 분야(기술교육, 전문가 초청교육, 현장방문지도, 학습조직 활동) 총 154시간 동안 맞춤형 현장교육이 진행된다.
미래플팀 지도교수 김병철 마이스터는 “스텝업 교육을 통해서, 청년농부들의 재배기술이 향상되었고, 자신감도 많이 높아진 것 같다”며 “이는 거창 사과 발전에도 분명히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다”고 했다.
이병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점차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사회에서 거창군 미래 농업을 이끌어 나갈 청년 농업인의 앞날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성세대와 발맞추어 거창군의 농업 발전에 힘써달라”고 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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