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인구증가 실무추진단 성과보고회 개최
거창군, 인구증가 실무추진단 성과보고회 개최
  • 이용구
  • 승인 2021.11.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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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영호 부군수 주재로 ‘2021년 인구증가 실무추진단 성과보고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9개 부서 16개 담당주사 등이 참석한 성과보고회는 인구증가 실무추진단에서 올해 인구증가와 관련된 핵심업무 21개를 중점추진과제로 선정해 추진한 성과와 내년도 인구증가 신규시책에 대한 보고, 인구감소지역 지정에 따른 선제적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점추진과제 성과로 인구교육과 인구정책담당의 신원면과 가북면에 추진 중인 작은학교 및 지역살리기를 위한 주택지원사업인 ‘LH공공임대주택 신축사업’, 미래전략과 승강기산업담당의 ‘승강기인재개발원과 지역인재개발 협약을 통한 일자리창출 기반 마련’ 추진경과를 보고했다.

특히 최근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해 의견조회 중인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안’에서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과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특례’를 활용해 청년 및 중장년 정착지원, 복지·환경여건 개선, 안심·생활공간 조성과 보육시설·교육기반·의료기반·주거기반·문화기반의 확충 등을 중점적으로 토의했다.

군은 인구감소지역 지정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내년 초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핵심사업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 타당성 검증 및 예산확보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실시해 인구증가를 위해 거창군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정부부처에 신청할 계획이다.

최영호 부군수는 “인구감소 문제는 국가 전체의 심각한 문제로 정부에서도 올해부터 인구감소지역 지정, 지방소멸대응기금 조성 등 인구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거창군도 이와 발맞춰 인구 감소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인구증가도시를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거창군은 민선 7기 구인모 군수가 취임한 후 2019년에 인구교육과를 신설해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한 결과 지난해 11월 말 기준 경남도 군부 인구수 2위를 7년 만에 회복했다. 또한 올해 10월 말 기준 전년 대비 인구수가 260명 감소한 6만1242명으로 경남도 군부에서 최소 인구 감소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군은 2025년까지 경남 군부 인구수 1위를 목표로 다양한 인구증가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용구기자
지난 25일 최영호 거창부군수 주재로 ‘2021년 인구증가 실무추진단 성과보고회’를 가진 뒤 담당부서 공무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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