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문화관광산업에 집중 투자할 때”
“진주 문화관광산업에 집중 투자할 때”
  • 정희성
  • 승인 2021.11.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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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국 의원 주최 전통문화활성화 세미나 개최
김원종 경상대 교수, “전통문화, 콘텐츠 산업으로 키워야”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전통문화’와 ‘관광’을 결합시키고 집중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6일 강민국 국회의원(진주을) 주최로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100주년 기념관 아트홀에서 ‘진주시 전통문화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국가무형문화재인 진주 검무, 진주 삼천포농악, 한량무 등을 비롯해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목공예 등 진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의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원종 경상국립대 경영학부 교수는 “지금은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등으로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이다. 또 투자의 효율성 등을 감안할 때 장기적인 측면에서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통문화와 관광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화콘텐츠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문화콘텐츠산업의 활성화는 관광산업 활성화로 이어지고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귀결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진주시는 2019년 공예 및 민속예술분야의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됐다. 이를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문화콘텐츠산업으로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진주시는 많은 문화예술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다. 즉 성장동력이 뛰어난 도시다. 위드 코로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이어지는 문화관광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안전·개별·언택트·실외 관광 등 디지털기술력을 활용한 전통문화 관광콘텐츠 개발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김학용 경상국립대 산업경영학과 교수는 ‘진주시 전통문화예술 활성화에 관한 담론’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성지혜 국가무형문화재 진주검주 이수자, 박민철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 센터장 등도 참석해 진주문화예술의 활성화 방안,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 조성과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강민국 의원은 “진주의 전통예술이 지역을 넘어 국가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여러분이 지혜를 모아준다면 좋은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정희성기자

 
지난 26일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100주년 기념관 아트홀에서 ‘진주시 전통문화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열린 가운데 강민국 의원을 비롯해 토론자, 참석자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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