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국정감사 후 경남지역 국회의원들이 각종 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활약상이 돋보이고 있다.
지난 24일 국회 교육위원장인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이 한국유권자 총연맹에서 시상하는 ‘2021 국정감사 최우수 의정활동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26일에는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사천·남해·하동)과 기획재정위원회 서일준 의원(거제)이 ‘2021년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특히 서의원은 2년 연속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또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강기윤 의원(창원시 성산구)이 대한민국 발전과 민생정치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점식 의원(통영·고성)은 농해수위 간사로서 모범적인 리더십으로 잘못된 정부의 정책을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한 공로로 국민의힘이 선정한 ‘2021년도 국정감사 베스트리더상’을 수상했다.
강 의원은 지난 24일 ‘2021 쿠키뉴스 선정 입법&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에 선정돼 2관왕을 차지 했으며 정 의원은 ‘국정감사 국리민복상’, ‘대한민국 헌정대상’ 등을 수상하며 높은 의정활동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경남지역 국회의원들의 이같은 활약은 각자 소속된 상임위에서 전문성을 발휘, 의제 발굴과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정감사에서는 일회성 지적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제도개선을 하는 등 후속조치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또한 일부 의원들은 지역구로 내려가 국감의 결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보고하는 ‘의정보고회’를 갖는 등 주민들과 소통에도 주력하고 있다.
강민국의원(진주을)은 지난 26일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에서 ‘진주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두 번째 이야기’를 주제로 ‘진주시 전통문화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가졌고 이달곤 의원은 27일 지역의 고3 학생, 학부모를 위해 진해해양공원 해양 솔라파크 대회의장에서 EBS 대표강사를 초청해 ‘2022년 대학 입시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하영제 의원은 지난 25일~26일 양일간에 걸쳐 자신의 지역구에서 ‘2021의정보고회’를 갖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