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문화원 소속 산청매구보존회가 ‘제12회 경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9일 산청문화원에 따르면 산청매구보존회는 지난 22일 거창문화원에서 진행된 비대면 동영상 심사에서 최고상인 대상에 선정됐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됐던 농악경연대회는 올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개별공연 촬영 후 동영상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산청문화원 소속 산청매구보존회가 대상, 거창문화원 소속 한울소리 풍물단이 최우수, 하동문화원 소속 악양전통농악팀과 김해문화원 소속 풍물단이 각각 우수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경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는 우리 민족고유의 전통문화인 농악을 계승하며 농악인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왔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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