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수축산물 온라인 직거래로 판로 넓힌다
경남농수축산물 온라인 직거래로 판로 넓힌다
  • 이웅재
  • 승인 2021.11.29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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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협회 새 플랫폼 ‘와보고’ 운영...“생산자·소비자 만족 장터로 육성”
경남농수산식품수출협회가 영상물 제작업체인 ㈜몽고나무와 손잡고 새로운 플랫폼 ‘와보고’ 사이트를 통해 회원사의 제품을 출시한다.

29일 경남농수산식품수출협회(이하 협회)에 따르면 최근 ㈜몽고나무와 ‘온라인 직거래장터 운영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선 경상남도 농수축산가공식품 20개 회원사의 온라인 판매 런칭제품 홍보 동영상을 제작했다.

와보고 사이트에는 경남의 45개업체 198개 품목의 프리미언급 제품 입점을 비롯해 전라·충청지역 20여개 업체 150여개 상품 등 전국단위의 우수 농산물을 취급해 운영하고 있다.

㈜몽고나무 스튜디오에서는 12월부터 매주 2회 생산업체 제품들과 함께하는 연예인초청 노래교실 운영과 유명가수 초청 공연 등으로 유통 활성화를 도모한다.

㈜몽고나무는 2008년 5월에 설립돼 본사를 서울 금천구에 두고 방송프로그램과 드라마. 영화제작,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수출바우처(수출지원사업 플랫폼) 공식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협회는 코로나 시대 수출과 국내유통의 어려움을 타파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몽고나무와 협약을 체결, 경남농수축산식품의 판로 확장 및 농가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김의수 경남농수산식품수출협회장은 “몽고나무 운영방식은 여타 플랫폼업체와 확연히 구분된다”면서 “자사 보유 스튜디오와 장비, 인력으로 온라인 런칭제품을 촬영해 송출하고. 여기서 판매 이익이 발생할 때 영상제작비와 플랫폼 운영비 등 일정수익을 분배하는 방식이라 참여업체의 초기 부담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몽고나무의 온라인 팬매 방식은 와보고(www.wabogo.co.kr) 사이트와 폐쇄몰(협동조합),MG(새마을금고), 기독교연합회, 인터넷뉴스 등 350만~400만명의 고객에게 소개 된다.

협회와 ㈜몽고나무는 “사이트 ‘와보고’는 전국 어디에서나 MBC스팟 광고를 볼 수 있으며, QR코드 접속시 바로 와보고 쇼핑몰로 전환된다. 와보고 사이트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소중한 농수축산물 만을 담은 온라인 직거래 장터”라고 했다.

특히 몽고나무는 경남의 우수한 온라인 판매 인프라와 참여 업체의 열기를 반영해 당초 전국 거점지역 지점 개설 방침을 변경해 경남 진주에 지역총괄본부를 두고 운영하기로 했다. 총괄본부는 12월1일 가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 ㈜몽고나무 정인호 대표는 “스튜디오 등 최고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제작인프라는 서울에 두고 전국체인망 관리 등 운영일체는 총괄본부가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으로 가지 못할 곳이 없다.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시장 전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내년 2월 ㈜몽고나무 총괄본부와 경남농수산식품수출협회 지역총판에서 아세안 농수축산물 프리미언급 메타버스 수출비전 발대식을 개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농수산식품수출협회와 ㈜몽고나무, 경남친환경연합사업단은 지난 9월 10일 ‘MBC와 함께하는 건강한 농축산물 온라인 장터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유통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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