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어르신 요양시설 하동은빛노인복지센터의 여정
[기고]어르신 요양시설 하동은빛노인복지센터의 여정
  • 경남일보
  • 승인 2021.11.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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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하동은빛노인복지센터장)
어르신 돌봄에 대한 국가적 책임의 일환으로 도입된 장기요양제도가 2008년 7월에 시작한 이래, 13년의 세월을 넘어선 지금, 그 출발을 비롯한 성숙 과정을 하동은빛노인복지센터의 역사도 같이해 왔다.

하동은빛노인복지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2008년에 보건소 내에 설립된 군립 소규모노인요양시설이다. 2021년에 하동군이 더 많은 어르신들을 배려하기 위하여 횡천면에 공립 알프스하동치매요양원을 지어 개원함으로써, 어르신 돌봄의 산실로 출발하여 지금까지 신뢰받았던 하동은빛노인복지센터는 12월 10일부로 문을 닫게 된다.

하동은빛노인복지센터의 모법인인 재단법인 마산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은 동법인 소속 하동지역자활센터에서 그 시초를 마련하였고, 운영 과정에서 지속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함으로써, 하동은빛노인복지센터는 지금까지 많은 어르신들과 보호자들로부터 신뢰를 받아 왔고 더 많은 후원자 및 봉사자들의 활동의 터전이 되었다.

노인요양원 사업이 종료되고 하동은빛노인복지센터가 사라지는 아쉬움은 있지만,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큰 걸음을 내딛는 것이므로 하동군을 위해서는 오히려 더 희망적인 일일 것이다.

그동안 이용해 주신 어르신들 및 보호자들께 감사드리고 도와주신 하동군과 마산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 은빛센터를 위해 물심양면 도움을 잊지 않았던 후원자들 및 봉사자들, 그리고 하동은빛노인복지센터 종사자들에게 이 지면을 통해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

 
김형태 (하동은빛노인복지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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