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기업들, 기후위기 극복·ESG 경영 ‘박차’
창원 기업들, 기후위기 극복·ESG 경영 ‘박차’
  • 이은수
  • 승인 2021.11.30 1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시, ‘기후위기 대응과 ESG경영’ 100인 릴레이 기부 시작
지난 17일 협약 후속, 내년 6월 달성목표
창원지역 기업들이 시와 협업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창원시는 지난 17일 의창구 동읍 성원전원맨션에서 체결한 협약에 따라 릴레이 기부가 시작됐다고 29일 밝혔다.

릴레이에는 1호 상화(주) 이년호 대표, 2호 에스엠에이치(주) 정장영 대표, 3호 ㈜성호특수강 박정숙 대표, 4호 동원건설산업(주) 장기영 대표가 지금까지의 수익우선 경영에서 지구가 건강해지는 환경우선 경영(ESG경영)을 위해 먼저 나섰다.

시, 추진위원회, 창원YMCA, 성원전원맨션의 주요 협약내용은 △창원시는 기후변화 취약계층 발굴 및 행정지원 △릴레이 기부 추진위원회는 100만원 기부 참여기업 100개사 모집 및 에너지 지원사업 추진으로 모범적인 ESG경영 실천, △창원YMCA는 사업총괄 진행 및 참여기업 기념 및 홍보 △성원전원맨션 주민은 기후위기인식 및 에너지절약 등 탄소중립 실천 동참이다. 협약에 따라 우선 성원전원맨션 전 세대(89세대)의 실내등을 모두 LED로 교체해 탄소발생량을 감축하게 되고, 기부금에 따라 대상지를 추가 발굴하여 에너지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년호 릴레이 기부 추진위원장은 “심각한 기후위기로 지구온도 낮추기에 기업도 적극 동참하고, 내년 6월까지 100개 기업 릴레이 동참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정혜란 제2부시장은 “창원시의 많은 중소기업은 지난 50년간 국가 기계산업을 주도해 왔고, 지금은 미래 50년 친환경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다시 신발끈을 묶고 있다”며 “기후위기대응과 ESG경영 실천에 감사드리고, 기업의 성장에 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시 기후위기 대응 기업 릴레이 기부 행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