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경남 메세나 대상 '화성G&I' 선정
2021 경남 메세나 대상 '화성G&I' 선정
  • 황용인
  • 승인 2021.12.02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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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간 지역 문화예술 유망주 발굴
'메세나인상' 이상호 산골농장 회장
도내 문화예술인들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문화예술 창달에 밑거름에 되어준 화성G&I(주)가 메세나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경남메세나협회(회장 최홍영, BNK경남은행장)는 지난달 30일 창원 리베라컨벤션 그랜드 볼룸에거 ‘2021년 경남메세나대회’를 개최하고 13년째 매칭펀드를 통해 창원시청소년교향악단을 후원한 화성G&I㈜(회장 김원철)에 메세나 대상을 수여했다.

또한 △메세나인상 산골농원 이상호 회장 △문화경영상 현대공영㈜ △문화공헌상 ㈜대록종합건설 △Arts&Business상 푸주옥과 (사)한국명시낭송가협회가 각각 수상했다.

BNK경남은행이 후원하는 문화예술 영재상에는 김동원(서울예고 3학년)군과 김규리(성지여고 3학년)양이 각각 선정돼 장학금도 함께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은 화성G&I㈜(회장 김원철)는 국내 승강기 부품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13년 동안 변함없이 경남 예술지원 매칭펀드를 통해 창원시청소년교향악단을 후원하고 지역 문화예술계를 빛낼 별들을 발굴하는데 아낌없는 지원해 오고 있다.

메세나인상을 수상한 이상호 산골농장 회장은 산청의 전통문화인 산청매구를 지키고자 산청매구보존회를 변함없이 지원하고 있으며 ‘진주목문화사랑방’을 만들어 같은 지역문화 부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15년에는 사비 20억 원을 들여 ‘산청산골박물관’을 개관해 지역민의 쉼터, 문화향유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는데 기여하고 있다.

소방·전기·통신 분야 전문 감리 및 설계업체로 지역을 대표하는 현대공영㈜(대표이사 진종신)은 문화경영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14년부터 경남 예술지원 매칭펀드를 통해 창원시남성합창단을 후원해 오고 있다.

지난 2007년 창립한 경남메세나협회는 기업과 예술의 가교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현재 217개 회원사 확보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세나로 자리매김을 다하고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후원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제1호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로 인증 받았다.

경남메세나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도내 기업들의 문화예술 사랑과 성숙한 마인드로 역대 최초로 예술지원 매칭펀드 150개 팀 이상 결연이라는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최홍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전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메세나 기업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역민들의 지친 마음을 문화예술로 위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추어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문화예술발전과 기업의 성공, 경남의 미래를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경남메세나협회는 지난달 30일 창원 리베라컨벤션 그랜드 볼룸에서 ‘2021년 경남메세나대회’를 가졌다. 이날 최홍영 회장(BNK경남은행장, 사진 뒷줄 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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