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대의면 중촌마을 소공원 내 한 곳에서 네 쌍의 사랑나무인 연리목과 연리지가 자라고 있어 화제다.
‘서로 붙어 있는 나무’라는 뜻의 연리목은 뿌리가 서로 다른 두 나무가 맞닿은 채로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한 몸이 된 나무를 일컫는다. 예전부터 부모·자식, 부부, 연인, 친구 간의 사랑을 나타내는 귀한 나무로 여겨지고 있다.
이번에 확인된 사랑나무 (연리목) 한 쌍은 수령 450년이 넘은 느티나무(군 보호수)옆에 수종이 같은 느티나무 두 그루가 밑동부터 새끼를 꼰 듯 서로 의지하며 자라고 있다. 마치 보호수의 자손인 듯한 모양새다. 또 다른 한 쌍은 이곳에서 약 30m 정도 떨어진 곳에 오래된 포구나무를 층층나무가 양쪽에서 떠받치며 자라고 있어 어른을 공경하는 효행(孝行)이 깊은 나무로 인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리목의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판단해 주변 환경 정비 등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박수상기자
‘서로 붙어 있는 나무’라는 뜻의 연리목은 뿌리가 서로 다른 두 나무가 맞닿은 채로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한 몸이 된 나무를 일컫는다. 예전부터 부모·자식, 부부, 연인, 친구 간의 사랑을 나타내는 귀한 나무로 여겨지고 있다.
이번에 확인된 사랑나무 (연리목) 한 쌍은 수령 450년이 넘은 느티나무(군 보호수)옆에 수종이 같은 느티나무 두 그루가 밑동부터 새끼를 꼰 듯 서로 의지하며 자라고 있다. 마치 보호수의 자손인 듯한 모양새다. 또 다른 한 쌍은 이곳에서 약 30m 정도 떨어진 곳에 오래된 포구나무를 층층나무가 양쪽에서 떠받치며 자라고 있어 어른을 공경하는 효행(孝行)이 깊은 나무로 인식되고 있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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