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학생용 스마트기기 보급 우선 사업자에 LG헬로비전 컨소시엄
경남 학생용 스마트기기 보급 우선 사업자에 LG헬로비전 컨소시엄
  • 임명진
  • 승인 2021.12.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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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이 추진하는 경남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보급사업의 우선 협력대상자로 LG헬로비전 컨소시엄(이하 LG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7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온라인 학습 등의 새로운 디지털 교육환경에서 교육격차를 줄여나가기 위한 방안으로 총 1578억원의 예산으로 내년 8월까지 도내 모든 학생들에게 스마트단말기 총 29만여 대를 보급한다.

지난 10월 도내 전 학교의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1월 3일부터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을 공고했다. 조달청이 11월 30일까지 최종 입찰에 참여한 기업체(LG 컨소시엄과 네이버 컨소시엄) 두 곳을 평가한 결과 LG 컨소시엄이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LG 컨소시엄은 단말기 납품 및 유지보수 관리 전문기업인 LG헬로비전과 김해에 본사를 둔 경남지역 단말기 운영 전문기업인 BK시스템즈(주)가 50:50의 지분으로 참여했다.

경남교육청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LG 컨소시엄과 향후 15일 이내 기술제안서 협상을 마무리하는대로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납품할 학생용 스마트단말기는 클라우드 기반 컴퓨팅,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스마트교과서 및 스마트노트 등 경남교육청의 아이톡톡에 최적화돼 있어 교육용으로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기 자체 저장소에 제한받지 않고 다양한 시스템 사용 가능(아이톡톡 클라우드 플랫폼 사용) △클라우드 저장소 및 서버 이용으로 기기 기능 저하 등의 문제 사전 예방 △유해 사이트 등 학습과 관계없는 프로그램의 편리한 관리 △학교, 가정 등 공간과 시간의 제한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경남교육청은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보급으로 인한 학교 업무를 최소화하고, 학교가 스마트단말기를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기기 유지·관리를 담당하는 통합관리지원센터를 본청에 별도 설치해 학교 현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학생용 스마트단말기는 2022년 2월까지 초등학교 3~6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13만 대를 우선 보급하고, 2022년 8월까지 나머지 학년에 16만 대를 보급 완료할 예정이다.

안태환 창의인재과장은 “학생 1인 1스마트단말기 보급이 완료되면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배움이 이루어지는 AI기반의 상시학습 체제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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