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조달청은 7일 LED조명 분야 우조달업체인 창원시 마산회원구 (주)여명라이팅을 방문,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조시설을 둘러보며 현장 소통활동을 벌였다.
이번 현장방문은 우수조달기업이 기술개발과 기업 운영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 청취와 우수조달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명라이팅은 2017년 설립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조직 혁신을 통해 LED조명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전문 기술기업으로 ‘열전도성이 우수한 탄소계 방열플레이트 인쇄회로기판 제조기술’을 개발, 2021년 8월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는 등 관련 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한편 2021년 하반기에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109개 제품 중 경남지역은 4개사 제품이 지정됐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경남지역 우수조달물품은 △3축 변위 측정이 가능한 강재 교량받침(삼영엠텍 주식회사) △열전도성이 우수한 탄소계 방열플레이트 인쇄회로기판을 적용한 LED 조명(주식회사 여명라이팅) △고전압 스위치용 전원 백업장치가 적용된 수배전반(㈜효성파워택) △교통량측정 및 무인교통 단속이 가능한 교통관제시스템(주식회사 유니시큐)이다.
정진성 경남지방조달청장은 “지역 우수조달제품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판로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역 우수기업들도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에 매진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혁신성장을 이끄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경남지방조달청 정진성 청장(사진 가운데)이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주)여명라이팅를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제조시설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