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간호시뮬레이션교육센터 개소

임상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습 가능 기대

경상국립대학교는 간호시뮬레이션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경상국립대 간호대학은 2015년 간호대학 와이즈 실습교육센터를 개관한 이후, 2021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간호대학 실습교육지원사업’ 표준형 수행기관에 선정돼 6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간호시뮬레이션교육센터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GENIUS’로 이름 붙인 시뮬레이션센터가 새롭게 탄생하게 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온택트 교육환경에서는 가상 공간을 활용한 교육방법과 시뮬레이션 교육이 매우 각광받고 있다.

간호대학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춰 재난간호와 관련한 외상센터와 감염관리센터를 새로 구축하고, 마네킨을 활용한 고충실도 시뮬레이터와 VR시뮬레이션 실습실을 구축해 시의적절하게 교육 콘텐츠와 방법을 구현할 수 있게 했다.

유미 간호시뮬레이션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의 장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특히 병원에서 임상실습을 병행해야 하는 간호대학 학생에게는 임상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제적인 실습을 통해 기술을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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