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아트센터 21일 국립합창단 초청 헨델의 ‘메시아’
3·15아트센터 21일 국립합창단 초청 헨델의 ‘메시아’
  • 박성민
  • 승인 2021.12.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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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임웅균) 3·15아트센터는 오는 21일 국립합창단을 초청하여 헨델의 메시아를 선사한다.

바로크시대 바흐와 함께 양대산맥을 이루는 작곡가 헨델(G.F.Handel)이 1741년 8월 22일에 작곡을 시작해 24일 만에 완성한 대작 ‘메시아’는 전 세계적으로 연말시즌 가장 많이 연주되며, 세계 3대 오라토리오 중 하나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헨델의 메시아는 종교음악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인류의 가장 위대한 음악적 유산의 하나로 손꼽히는 명작으로, 전체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예언과 탄생’, 제2부 ‘수난과 속죄’, 제3부 ‘부활과 영원한 생명’이다. 2부 마지막은 대중적으로도 명작으로 알려진 ‘할렐루야’ 합창이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며 크리스마스와 송년 시즌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국립합창단은 우리나라 합창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를 위해 1973년에 창단된 전문 합창단의 효시로서, 합창 예술운동의 선두주자이자 합창음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선도해왔다. 중세음악부터 현대음악, 창작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는 국립합창단은 한국 창작 합창곡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며 한국합창음악 발전에 지대한 업적을 남기는 것은 물론, 합창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매년 5회의 정기연주회와 60여회의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합창단의 제11대 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은 뛰어난 음악성과 세밀하고 정확한 지휘로 감동적 이고 세련된 합창을 만들어내는 대한민국 최정상급 합창지휘자로 평가 받고있다. 수원·성남·부천·울산·부산·대구·대전·포항·창원·마산·김해·제주시립합창단 등 수많은 프로합창단을 객원지휘했으며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창원시립합창단 및 수원시립합창단의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를 역임하였다.

지휘자 윤의중은 한세대학교 합창지휘과 교수 및 학부장으로 역임하 여 후학양성에 힘썼으며 다양한 장르의 깊이 있는 음악으로 국립 합창단이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합창단으로서 한국 합창음악의 우수성을 세계무대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는 2021 방방곡곡 문화공감 국비사업에 창원문화재단이 선정되어 지원받는 공연이다.

박성민기자

창원문화재단3·15아트센터는 오는 21일 국립합창단을 초청하여 헨델의 메시아를 선사한다. 사진제공=창원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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