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 12개 사업서 감액...14일 정례회서 최종 의결
경남도의회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내년도 경남도청 예산안 중 24억 3700만원을 삭감한 수정안을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예결위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022년도 경상남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벌여 이같이 가결했다.
내년 경남도 예산안 규모는 총 11조 3303억원으로, 올해 예산보다 7098억원(6.7%) 증액 편성됐다.
예결위는 심사 기준을 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상회복, 일자리 창출, 도민 생활안전과 관련된 예산이 적절하게 반영됐는지, 급하지 않거나 선심성 예산이 편성됐는지 등에 주안점을 뒀다.
예결위는 이 결과 세입예산에서 공공시설 옥상녹화사업비 3억 5000만원을 국고보조금에서 기금으로 재원변경했다.
세출예산에서 급경사 및 비포장 도로정비 등 4개 사업에 4억 4000만원을 증액한 반면 통합데이터센터 장애구간 분석시스템 구축 등 12개 사업에 28억 7700만원을 감액해 총 삭감액은 24억 3700만원에 달했다. 부대의견은 59건을 채택했다.
2022년도 경상남도 기금운용계획안은 남북교류기금 등 총 10개 기금에 5141억 5800만원을 편성한 원안을 가결했다.
신상훈 예결위원장은 “내년에는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에게 희망을 주고 지금의 위기를 조기에 극복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소중한 재원이 도민을 위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의 신속한 집행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14일 열리는 제390회 도의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예결위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022년도 경상남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벌여 이같이 가결했다.
내년 경남도 예산안 규모는 총 11조 3303억원으로, 올해 예산보다 7098억원(6.7%) 증액 편성됐다.
예결위는 심사 기준을 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상회복, 일자리 창출, 도민 생활안전과 관련된 예산이 적절하게 반영됐는지, 급하지 않거나 선심성 예산이 편성됐는지 등에 주안점을 뒀다.
예결위는 이 결과 세입예산에서 공공시설 옥상녹화사업비 3억 5000만원을 국고보조금에서 기금으로 재원변경했다.
세출예산에서 급경사 및 비포장 도로정비 등 4개 사업에 4억 4000만원을 증액한 반면 통합데이터센터 장애구간 분석시스템 구축 등 12개 사업에 28억 7700만원을 감액해 총 삭감액은 24억 3700만원에 달했다. 부대의견은 59건을 채택했다.
2022년도 경상남도 기금운용계획안은 남북교류기금 등 총 10개 기금에 5141억 5800만원을 편성한 원안을 가결했다.
신상훈 예결위원장은 “내년에는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에게 희망을 주고 지금의 위기를 조기에 극복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소중한 재원이 도민을 위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의 신속한 집행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14일 열리는 제390회 도의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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