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졸라 100주년 퀸텟 내한공연 27일로 연기
피아졸라 100주년 퀸텟 내한공연 27일로 연기
  • 박성민
  • 승인 2021.12.12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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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아트센터 송년특별기획
특별방역대책…방역패스 적용
오는 15일 수요일 예정되어있었던 피아졸라100주년퀸텟 내한공연이 정부의 특별방역대책으로 12월 27일 월요일로 연기된다.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임웅균) 3·15아트센터에서 탱고거장특집으로 마련된 수요콘서트의 피날레 공연으로 예정된 무대이다.

이번 방역대책은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오미크론)의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방역 조치이다. 지난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주동안 모든 국가에서 입국하는 내·외국인에게 예외없이 10일간 격리조치를 시행한다. 예방접종완료자도 예외는 없다. 이에 따라 당초 15일 공연예정이었던 피아졸라100주년퀸텟의 아르헨티나 연주자 4명의 일정조율이 불가피해진 것. 이에 따라 3·15아트센터에서는 연주일정을 27일 월요일로 연기하였다.

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 관계자는 “아르헨티나 연주자 모두 예방접종 완료자이며, 입국 후 격리 10일 후 공연개최의 협의를 모두 마쳤다. 창원 외 통영, 여수, 부산, 서울 등 7개의 공연이 예정되어있다. 창원과 부산 일정만 순연된 상황이다. 연주자와 관객분들 모두에게 안전한 공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에서는 피아졸라100주년퀸텟 내한공연 일정변경에 따라 공연관람이 어려운 고객들을 대상으로 취소 수수료 적용없이 환불처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공연장의 운영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기존의 방역패스 미술과, 과학관 등 공공 문화시설을 포함한 16종으로 방역패스 적용시설을 확대하였다. 이로써 백신 접종완료자(2차접종 후 14일 경과자), PCR 음성확인자(48시간이내), 완치자, 18세 이하 청소년, 건강사유 등 접종불가자(의사소견서 소지자) 에 한하여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현장의 운영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오는 12일까지 계도기간이며, 이후부터 내달 2일까지는 의무시행된다.

한편, 피아졸라100주년퀸텟 내한공연은 누에보탱고의 창시자 아스터 피아졸라(Astor Piazzolla,1921~1992)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아르헨티나 탱고 거장들이 결성한 앙상블이다. 2019년 라틴 그래미 어워드 탱고앨범상을 수상하고 퀸테토 아스토르 피아졸라 멤버로 세계투어를 했던 라우타로 그레코(반도네온)와 크리스티안 사라테(피아노) 등이 출연한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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