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1주일 일시 중단 후 재개는 방역현황 따라 판단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일시 중단됐다.
유등축제를 주관하는 진주남강유등축제제전위원회는 지난 10일 임시총회를 열어 12일 오후 11시부터 유등 소등을 시작으로 축제를 1주일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 설치된 유등을 소등하고, 소규모 버스킹 공연, 수상부교 등 모든 프로그램도 일시 중단한다.
축제 재개 여부는 확진자 발생 현황 등 방역상황을 살펴보며 결정하기로 했다. 당초 남강유등축제는 31일까지 진주성 및 남강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진주시는 유등축제가 감염 위험이 낮은 야외축제인데다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패스, 사전예약제 운영 등을 통해 안전한 축제로 개최하고 있었으나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추세를 감안해 축제 일시중단이라는 선제적인 감염예방 조치를 내리게 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다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고 지역사회도 코로나 재확산의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면서 “코로나 감염 확산세가 안정될 때까지 일상생활 속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유등축제를 주관하는 진주남강유등축제제전위원회는 지난 10일 임시총회를 열어 12일 오후 11시부터 유등 소등을 시작으로 축제를 1주일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 설치된 유등을 소등하고, 소규모 버스킹 공연, 수상부교 등 모든 프로그램도 일시 중단한다.
축제 재개 여부는 확진자 발생 현황 등 방역상황을 살펴보며 결정하기로 했다. 당초 남강유등축제는 31일까지 진주성 및 남강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진주시는 유등축제가 감염 위험이 낮은 야외축제인데다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패스, 사전예약제 운영 등을 통해 안전한 축제로 개최하고 있었으나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추세를 감안해 축제 일시중단이라는 선제적인 감염예방 조치를 내리게 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다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고 지역사회도 코로나 재확산의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면서 “코로나 감염 확산세가 안정될 때까지 일상생활 속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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