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내년도 본예산 1조 7983억원 확정
진주시 내년도 본예산 1조 7983억원 확정
  • 정희성
  • 승인 2021.12.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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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수정예산안 본회의 통과
내년도 진주시 본예산이 확정됐다. 진주시의회는 13일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2022년도 본예산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시는 이번 정례회에 내년도 본예산으로 1조 7992억원을 편성해 제출했고 시의회 예결특위는 8억 1000만원을 삭감한 1조 7983억원의 수정예산안을 본회의에 상정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3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했다.

국민의힘 정재욱 의원은 지역별 규제 완화로 지역특성에 맞게 산업을 육성시킬 수 있는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 추진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경남에서는 ‘무인선박’, ‘5G활용 차세대 스마트공장’ 등 2개의 특구가 창원에 있는데 항공우주, 항노화바이오 등 진주시와 연관된 지역 전략산업의 규제자유특구 도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 다른 제도인 ‘지역특화발전특구’는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12개 시·군이 15개의 특구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중 산청군의 한방약초산업특구가 가장 돋보인다”며 “진주시도 항공우주, 항노화바이오 등 주력산업과 실크 등 지역연고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자유특구’와 ‘지역특화발전특구’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이현욱 의원은 ‘월아산 숲속의 진주’의 국가정원 추진에 있어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현욱 의원은 “얼마 전 ‘월아산 숲속의 진주’ 조성사업 현장을 둘러볼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아름다운 정원 속을 걷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월아산의 경우 산지와 호수, 평지를 아우르는 복합형 정원으로 조성이 가능해 타 지역의 국가정원과는 차별화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이어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추진되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국가정원과 연계한 지역주민 소득증대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제상희 의원은 “시내버스 재정지원에 대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제 의원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시의 대중교통 정책에 대한 진단과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시민을 위한 정책만이 막대한 예산의 낭비를 막을 수 있고 대중교통 활성의 선진화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소속 정인후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건강증진 등을 위한 ‘국민체력 100 진주체력인증센터’ 설치·운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희성기자

 
정재욱 의원
이현욱 의원
제상희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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