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대 해군교육사령관에 정승균(사진)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중장)이 취임했다.
15일 부대 연병장에서 가진 취임식에는 부석종 참모총장 주관으로 진행됐다.
신임 정승균 교육사령관은 취임사를 통해 “해군이 해군다울 때, 국민들이 국방에 대한 염려를 내려놓고 해군에게 신뢰와 사랑을 주실 것”이라며 “우리의 말과 행동이 교육생들에게 영향을 미쳐 미래 해군의 기둥을 만들어낸다는 소명의식과 ‘선진해군문화의 시작은 교육사’라는 자부심으로 각자 소임을 다하자”고 밝혔다.
그는 특히 “싸우면 이기는 군기가 충일한 장병 양성, 선진화된 교육훈련 방법과 체계 구축, 활기차고 보람을 느끼는 부대관리를 다하겠다”며 “우리 국민이 활동하는 어디에서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미래 해군을 이끌 정예장병 육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승균 교육사령관은 해군사관학교 제44기로 임관했으며, 청해부대 1진 작전참모, 제91잠수함전대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부장, 잠수함사령관,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등을 역임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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