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서부경남 발전 위해 부울경 메가시티와 잘 꿰어야
[기고]서부경남 발전 위해 부울경 메가시티와 잘 꿰어야
  • 경남일보
  • 승인 2021.12.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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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진주 비실연꽃마을 대표)

지난 8월 말 경남도에서 전화가 와 부울경 메가시티에 대한 설명을 찾아와서 해준다고 했다. 당시에는 신문이나 TV에서 가끔씩 부울경 메가시티라는 말을 듣긴 했지만 잘 알진 못했고 창원, 양산, 김해와 같이 부산, 울산과 가까운 일부 지역만 해당되겠지 하는 생각에 깊이 생각해보지는 않았었다.

경남도에 따르면 부울경 메가시티는 부산과 울산 그리고 동부경남의 창원과 서부경남의 진주를 발전의 거점도시로 하고 근처 중소도시와 농산어촌까지 연계해서 발전코자하는 구상이라고 했다.

서부경남을 포함한 경남 전지역을 발전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궁금했다. 그래서 체험마을 종사자들, 마을여행 플랫폼 제작자, 관광 전문가 분들이 모여 ‘부울경 메가시티와 농촌 융복합산업활성화’란 주제로 토론을 경남도에 제안했다.

참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기후위기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환경과 교육적 체험이 중시되고 있으니, 부울경 메가시티를 계기로 소멸위기에 있는 농촌지역을 환경과 교육적 체험의 장으로 거듭나게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는 의견도 있었고 “지방소멸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사 외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농촌 융복합산업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 다른 분은 “경남에는 129개의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이 있는데 대부분의 체험휴양마을은 지역적 특색이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지만 인력부족,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홍보에 취약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방문객의 발길이 멀어져 간다”면서 “부울경 메가시티와 연계해서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얘기하기도 했다.

그렇다. 경남은 자연환경이 좋고 얘깃거리와 문화콘텐츠도 풍부하다. 진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경남만으로는 잘 꿸 수 없다. 부울경이 함께라야 더욱 풍부하고 멋있게 잘 꿸 수 있다. 그리고 부울경이 함께 해야 ‘규모의 경제’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필자의 고향은 경남이 아니지만 진주에서 산 지 20년이 넘었다. 진주가 좋고, 경남이 좋다. 지인들 중에도 경남에서 살아보고자 하는 분들도 많다. 이런 분들이 경남으로 올 수 있는 방안을 잘 찾아야한다. 서부경남을 포함한 경남 전체 발전과 부울경 메가시티를 어떻게 꿰어내는가를 고민해야 한다. 특히 부울경 메가시티와 서부경남을 잘 꿰어야 한다. 진정한 보배가 될 수 있도록!

김종천 진주 비실연꽃마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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