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기자]기름 냄새 대신 차고지에 풍기는 진한 커피향
[대학생기자]기름 냄새 대신 차고지에 풍기는 진한 커피향
  • 경남일보
  • 승인 2021.12.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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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업사이클링 카페 ‘브라운핸즈’
일상생활 속에서 커피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카페를 찾는 손님들도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많은 카페들도 새롭게 생겨나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전국 ‘커피음료점’ 등록업체는 작년 6만 2933개에서 올해 7만 2686개로 15.5%가 증가했다.

지구 환경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공간 업사이클링’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공간 업사이클링’이란 기존의 용도로 활용성이 낮아진 건축물이나 공간을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새로운 기능을 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에 위치한 ‘브라운핸즈’는 ‘공간 업사이클링’을 적용한 카페로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곳은 버스 차고지 겸 정비소였던 공간을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단장함으로써 탄생했다. 옛 버스 차고지의 분위기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이색 카페로 자리잡은 브라운핸즈는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브라운핸즈는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브랜드로, 지난 2014년 서울 도곡동의 오래된 자동차 정비소를 복합 문화 공간 ‘브라운핸즈 쇼룸&카페’로 오픈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2015년 여름, 두 번째 브라운핸즈 쇼룸&카페가 마산에서 문을 열었다.

창원에 거주 중인 서모(21)씨는 “처음 브라운핸즈가 생겼을 때는 옛 버스 차고지 자리에 카페가 들어왔다는 소식에 호기심이 생겨 방문했다”며 “많은 카페가 있음에도 여전히 브라운핸즈를 이용하는 이유는 특색 있는 인테리어와 볼거리가 다양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마산 브라운핸즈는 공간 업사이클링을 통해 공간의 가치를 높임으로써 경쟁력 있는 카페로 주목받고 있다. 도시정책에 있어 도시재생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름에 따라 기존 건축물을 활용하여 재단장하는 공간이 다양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선경 대학생기자



 
업사이클링 카페, 브라운핸즈의 내부 모습. 옛 버스 차고지의 분위기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이색 카페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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