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문인협회는 지난 18일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가진 정기총회에서 2022년 1월 1일부터 2023년까지 임기 2년의 신임 회장에 민창홍(사진·61) 시인을 선출하고 신임 집행부도 확정했다.
부회장에는 임창연 시인과 박귀희 수필가가 선임됐고 감사에는 서연우 시인과 허상회 시인, 사무국장에는 이소정 시인, 사무차장에는 정진석 아동문학가와 박수영 시인이 지명됐다. 회장인 민창홍 시인은 1998년 계간 시전문지 시의나라와 2012년 종합문예지 문학청춘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금강을 꿈꾸며’,서사시집 ‘마산성요셉성당’ 등의 시집을 냈고, 지금까지 마산교구가톨릭문인회, 민들레문학회, 문학청춘작가회 회장, 마산문협 부회장,계간 ‘경남문학’ 편집장과 편집주간을 역임했다. 경남문학우수작품집상, 제4회 경남 올해의 젊은작가상을 수상하였으며 2015 세종도서 나눔 우수도서에 ‘닭과 코스모스’가 선정됐다. 현재, 경남문협 부회장, 경남시인협회 부회장, 시문학연구회 하로동선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성지여자고등학교 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민 회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마산문협의 회장을 맡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문협의 위상을 높이 지켜온 회원들의 의견을 많이 들으며, 활발한 마산문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무엇보다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협 행사에 조금 더 내실을 기하겠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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