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지방공무원 1246명 정기인사 단행

승진 352명, 전보 616명, 신규 임용 155명
미래교육 앞두고 행정지원 역량 강화 초점

경남교육청은 20일 총 1246명 규모의 2022년 1월 1일 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4급 4명, 5급 20명, 6급 이하 328명 등 총 352명의 승진인사를 포함해 전보 616명, 공로연수 및 퇴직 123명, 신규 임용 155명 등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인사는 경남교육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본격적인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각 보직별 전문성 강화와 다양한 근무기관 경험을 위한 순환보직을 우선 고려했다”고 밝혔다.

먼저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석철호 행정국장 후임으로 본청과 직속기관 등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경험한 조영규 정책기획관을 임용했다. 4급은 △정책기획관 이경구 △교육정보과장 안승기 △총무과장 박민근 △시설과장 박종환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 유상조 △창원도서관장 황현경 △정책기획관실 박진우 △중앙교육연수원 파견 김윤희, 조이봉을 임용하였으며, 4급 승진은 △마산도서관장 서권식 △창원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김종식 △경상국립대학교 파견 박남식 △중앙교육연수원 파견 김환수 등 4명을 임용했다.

경남교육청에서 정책 실행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사무관에는 학교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젊고 역동적인 인재를 한편, 각 학교 및 산하 기관에는 행정 지원 역량이 우수한 5급 승진자들을 중점 배치했다.

특히 전문성이 특별히 요구되지만 격무와 높은 긴장도 등으로 마땅한 적임자를 찾기 어려웠던 재정과 계약담당, 교육연구정보원 보안관제담당 등은 내년부터 전문직위로 지정하고 공모를 통해 교육행정 6급 1명, 전산 7급 1명의 전문관을 선발해 배치한다.

전문관으로 선발되면 최소 3년간 보직 이동 없이 해당 업무를 깊이 있게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직무 전문성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안정적 조직 운영을 기반으로 미래교육체제의 본격적인 실행을 위한 행정지원 역량 강화에 초점을 뒀다”면서 “업무 전문성과 행정지원 역량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경남교육청은 20일 총 1246명 규모의 2022년도 1월1일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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