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토지정보과 신태섭 주소정보팀장이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제45회 청백봉사상 ‘대상’을 수상했다.
‘청백봉사상’은 지난 1977년부터 청렴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주민에게 헌신하는 5급 이하 지방공무원에게 선발해 수여하고 있다.
올해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아 사전검증, 현지실사, 공적심사 등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과 본상 5명을 선정했다. 신 팀장은 공유토지분할 특례법 추진, 도로명주소 업무,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등 30년 공직생활 동안 시민을 위해 헌신·봉사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매달 소외된 이웃과 장애인, 아동보육시설을 찾아 목욕봉사와 나들이 행사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신 팀장은 “공직이 천직이라는 소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살았을 뿐인데 이렇게 큰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생각한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타인을 배려하고 봉사해야 한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