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숫자로 알아보는 2021 창원시
[기획] 숫자로 알아보는 2021 창원시
  • 이은수
  • 승인 2021.12.23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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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SNS 소통 상한가
‘8년’, ‘82.99점’, ‘1만 5565명’ 이는 2021년 한 해, 창원시 SNS를 결산한 숫자들이다. 수수께끼 같은 이 숫자들에 담긴 의미를 짚어보며, 올해 창원시가 만든 SNS 속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2021 창원 1인 미디어페스티벌 시상식.
2021 창원 1인 미디어페스티벌 시상식.

 

#8년

창원시는 지난 11월 13일 ‘제11회 2021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1년간 SNS를 활용해 시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창원시는 무려 8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창원시는 코로나19라는 재난 상황 속에서 확진자 발생 현황을 매일 알리고, 선별진료소 운영,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 등을 발 빠르게 공유, 피드백하는 등 SNS의 적절한 활용으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 수상.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 수상.

 


#82.99점

지난달 17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1 제14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 창원시 SNS의 점수다. 창원시는 100대 공공기관 평균 종합지수 79.22보다 높은 점수인 82.99를 획득해 9년 연속 기초자치단체(시)부문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SNS 채널별 이용층과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특히 올해는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매주 1회 주요 시책, 정보 등을 메시지로 발송하는 등 시민이 더 편리하고, 신속하게 시정을 접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했다.

 
유튜브 추천창원.
유튜브 추천창원.

 



# 1만 5565명

창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추천창원’의 구독자 수다.

지난해 1월 2500여 명에 그쳤던 구독자 수는 빠르게 증가해 현재 1만 5565명(12월 17일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가파른 성장세에는 시정 정보 콘텐츠를 보다 유익하고, 흥미롭게 구성하고자 했던 시의 노력이 담겨 있다.

장모, 사위를 주인공으로 한 시트콤에 시의 주요 사업들을 접목해 재미있게 소개했고, 인기 캐릭터인 박준과 드라마 오징어 게임 등을 패러디해 창원시의 정책과 행사 등을 알리며 시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갔다.

이와 함께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 지자체 최초로 에누리 프로그램인 ‘깎아주세요’를 기획해 서민 가계의 부담은 줄이고, 소상공인에게는 홍보 기회를 제공하며 긍정적인 댓글이 쏟아졌다.

창원시는 이 같은 노력과 더불어 올해 처음으로 2021 창원 1인 미디어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급성장하는 1인 미디어 산업의 흐름을 읽고, 유명 1인 미디어 제작자들과 지역의 1인 미디어 꿈나무들의 만남의 장을 위해 마련한 행사에는 32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및 영상 조회 수는 61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창원시는 매년 1인 미디어페스티벌을 개최해 1인 미디어 산업의 성지로 거듭날 계획이다.

정민호 공보관은 “급변하는 뉴미디어 시대에 소통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으며, 그 성패는 SNS와 콘텐츠 운용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창원시는 내년에도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시민과 소통하는 방법들을 연구하고, 적극적으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유튜브, 카카오톡 채널 등 7개의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고, 매체별 특성과 주 이용자의 나이 등을 파악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 게시하고 있다. 또한 시민 참여 이벤트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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