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호 체육예술건강과장 “전국소체·체전 역대 최고 성과 보람”
심현호 체육예술건강과장 “전국소체·체전 역대 최고 성과 보람”
  • 임명진
  • 승인 2021.12.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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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전국소년체육대회·전국체육대회 해단식

경남의 초·중·고 학생 선수들이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3일 본청 공감홀에서 경남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총감독인 심현호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장장 7개월에 걸친 대장정 동안 경기를 펼치면서 코로나19 방역과 안전, 성적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면서 “우리 꿈나무 선수들과 지도자, 학교장, 학부모들의 수고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총감독으로써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심현호 경남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


-빼어난 성적을 올렸는데.

▲지난 5월부터 11월 말까지 열린 소년체전에서 경남은 34개 종목에 298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 52개, 은 48개, 동 6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직전 대회보다 거의 2배에 달하는 메달 수로 역대 최고다. 특히 축구, 배구, 하키 등의 단체종목을 포함해 역도 3관왕 5명, 2관왕 2명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성과를 올렸다. 코로나19 때문에 고등부 경기만 열린 전국체전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지난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고등부는 40개 종목에 51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 23개, 은 23개, 동 38개를 획득했다. 경남체고 수구부는 창단 이래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비결을 꼽자면.


▲경남교육청은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공부하면서 즐기는 학교 스포츠 저변 확대로 학생들의 대회 참가가 확실히 많이 늘었다. 대표적으로 소년체전 육상 초등여자부 80m 결승 경기에는 총 8명의 선수 중 경남 선수 4명이 올라 1위, 2위를 차지했다. 역도 경기에서도 고성여중, 고성중 등 여러 학교가 두루 입상하면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개인종목 뿐만 아니라 단체전도 골고루 선전했다는 점에서 기대이상이다. 고등부는 전국체점 점수로 대학진학이 걸려 있어 더욱 집중했다. 올해는 시도간 순위를 매기지 않았지만 비공식적으로 자체 집계한 결과 수도권에 이어 3위라는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앞으로의 계획은.

▲경남교육청은 공부하고 즐기면서 참여하는 학교 스포츠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또한 체육중학교 설립과 비인기 종목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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