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시설채소 생육관리 신경써야
[농사메모] 시설채소 생육관리 신경써야
  • 경남일보
  • 승인 2021.12.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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볍씨 확보와 벼 보관에 노력하고, 겨울 시설감자 재배에 따른 적기 파종과 시설채소 작물별 생육관리에 신경 쓴다. 과수원 낙엽과 썩은 가지 등을 제거하여 병해충 밀도를 낮추고 AI예방 차단방역에 힘쓴다.

◇벼농사=신품종으로 바꿔 재배하거나, 시범포에서 생산된 종자를 재배할 농가는 품종의 적응지역, 시비량, 병해충 등 재배특성에 유의하여 품종을 선정한다.

볍씨를 자가 채종한 농가나 농가별로 자율교환 종자를 사용하고자 할 때에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종자 활력검사를 받도록 한다.

벼 저온저장은 발아율을 높여주고 지방의 산화가 억제되어 연중 좋은 밥맛을 유지할 수 있으므로 15%이하의 함수율과 15℃이하 온도 및 70%이하 습도를 유지한다.

◇밭작물=겨울 시설재배 감자는 재배지역에 따라 온화한 곳에서는 일찍 심을수록 유리하며 우리지역은 1월 중순까지가 파종 적기이다. 파종할 때 감자 싹은 3cm정도 되는 것을 사용하면 뿌리내림이 좋고 초기생육 왕성하다.

보리·밀 재배포장은 월동기간 중 알맞은 토양수분이 유지되어야 뿌리 생육이 양호하며, 논인 경우 배수구를 잘 정비하여 습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채소=시설재배 작물별 적정습도 유지로 생육관리 및 병 예방에 유의하고 보온 커튼은 해가 뜨는 즉시 걷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하며, 작물별로 최저 생육한계온도를 확인하여 동해를 예방한다.

온실화재는 전기와 화기취급 부주의로 발생하므로, 사전에 난방기, 보일러, 전선, 유류배관 등을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과 정비를 철저히 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한다.

시설딸기는 일조량이 부족하면 광합성 저하 및 낮은 지온으로 양분흡수가 불량해 생육이 부진하고, 왜화(작은 꽃)되어 약한 화방출현 및 착과불량, 잿빛곰팡이병 발생 등 장해가 나타나므로 주간 환기 철저와 야간 보온관리로 적정온도를 유지한다.

◇과수=낙엽, 잡초 및 썩은 가지 등은 생육기간에 발생한 병해충의 월동장소가 되므로 휴면기 경운 작업 시 뒤집어 주거나 태워 병해충의 밀도를 낮춘다.

과일을 저온저장고에 저장중일 때는 저장고내 환기창을 1주일에 1~2회, 회당 10분씩, 주기적으로 열어 환기를 하고, 환기창이 없을 경우 바깥기온이 낮은 시간 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준다.

◇축산=가금사육 농가에서는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 신기,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축사 내·외벽의 그물망 정비, 신발 소독조 설치·운영, 주기적으로 소독약 교체 등 AI 차단방역에 힘쓴다.

겨울철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하여 농장규모에 알맞은 전력용량을 확인하고, 축사 내외부 전선 피복 상태와 안정개폐기 작동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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