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59명 확진…일일 역대 최다 기록
경남 259명 확진…일일 역대 최다 기록
  • 정희성
  • 승인 2021.12.28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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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6개 시·군서 발생 누적 확진자 2만명 넘어...진주 고교 집단감염 지속
경남에서 하루 동안 25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는 일일(오후 5시 브리핑 기준) 역대 최다 기록으로 이전 최다 기록은 238명이었다.

누적 확진자도 2만 명을 넘었다. 28일 오후 5시 현재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2만 161명으로 지난해 2월 20일 경남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678일 만이다.

경남도는 27일 오후 5시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5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창원 76명, 거제 36명, 김해 33명, 양산 31명, 밀양 27명, 진주 22명, 통영 15명, 고성 5명, 거창 4명, 창녕 3명, 사천 2명, 의령·함안·하동·산청·남해 각 1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도 1명 늘었다. 거제 첫 오미크론 확진자 가족 1명이 확진됐다. 도내 누적 오미크론 확진자는 4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 중 해외입국 3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지역감염이다. 96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고 16명은 수도권과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69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집단감염 확진자는 거제 목욕탕 관련 24명, 밀양 복지센터 관련 17명, 창원 회사 5 관련 12명, 진주 학교 관련 9명, 김해 요양병원 3 관련 2명, 양산 교육시설 관련 5명, 양산 목욕탕 2 관련 2명, 밀양 학교·거창 학교·사천 보습학원·창원 의료기관 5 관련 각 1명씩이다.

진주 모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이날 9명이 추가된 반면 확진자로 분류됐던 1명은 조사 중으로 변경돼 누적 확진자는 66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2만 161명(입원 2304, 퇴원 1만 7778, 사망 79)이다.

한편 지난 19일부터 25일(52주차)까지 총 확진자는 1437명으로,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205.3명이다. 창원이 413명(28.7%)으로 가장 많았으며 양산 249명(17.3%), 김해 167명(11.6%), 거제 147명(10.2%), 진주 141명(9.8%), 밀양 74명(5.1%) 등 순이었다. 최근 4주 동안 연령대별 확진자 현황은 60대가 가장 높은 비율(18.7%)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10대(13.6%)와 40대(13.6%), 70대(13.3%), 50대(12.9%), 10대 미만(12%) 순이었다. 도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은 60대 이상 고령층의 확진자 비율은 점차 낮아지고 있는 반면 1차 접종이 한창 진행 중인 소아·청소년의 확진자 비율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적극적인 백신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60대 이상 어르신의 3차 접종률은 81.5%(전체 3차 접종 31%)이며 12~17세 소아청소년 1차 접종률은 70.6%를 기록하고 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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