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여자중학교는 29일 오후 박종훈 교육감, 백두현 고성군수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역도관 ‘용인마루’ 개관식을 열었다.
고성여중 역도관은 총사업비 5억 8500여만 원을 들여 지상 1층 연면적 235㎡ 규모로 지난 10월 25일 준공됐다.
역도부는 2학년 2명, 3학년 2명으로 총 4명이다.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6개를 비롯해 크고 작은 대회에서 올해 금메달 38개를 수상하고, 지난 11월 열렸던 전국 중등부 역도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개관식에서 박 교육감은 “이번 역도관 개관을 통해 고성여자중학교 선수단 개개인의 노력이 빛나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경남의 대표선수, 대한민국의 대표 선수로 자라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황흔귀 교장은 “숙원사업인 역도관을 드디어 개관하게 되어 우리 선수들이 마음 놓고 꿈을 향해 자신의 기량을 연마할 수 있게 됐다”며 “고성여자중학교 역도관이 우리나라 전체 역도 진흥의 중심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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