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교육원, 현대화 사업 완료
경남과학교육원, 현대화 사업 완료
  • 강민중
  • 승인 2021.12.30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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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투입 최고화질 천체투영관 완공
화려하고 생생한 영상·음향체험 기대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은 올해 20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고 화질을 구현하는 천체투영관을 새롭게 완공하고 4억원을 투입해 과학관 현대화 사업에 나서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과학교육원은 지난 10월 총사업비 19억4000만원을 투입해 천체투영관 내 천체투영시스템을 최신 장비로 교체하는 사업을 마무리했다.

현재 국내 최고 화질을 구현하는 6K 디지털 영상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6채널 디지털 레이저 프로젝터와 7.2채널 음향 시스템, 쌍방향 청중 응답시스템을 갖춘 최신 장비다.

천체투영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화려하고 생생한 영상, 온몸으로 느껴지는 음향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신 천체투영시스템 및 ‘메타버스로 떠나는 천체투영관 투어’ 플랫폼을 구축·운영해 학생과 학부모, 교원들에게 우주를 바라보는 새로운 꿈을 키워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과학교육원은 코로나19 환경 속에서도 경남과학전람회를 비롯해 경남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경남청소년과학탐구대회 등 각종 대회를 효과적으로 개최하고 농산어촌 학생들을 찾아가는 과학체험교실과 천체관측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63회 경남과학전람회에 총 198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전국과학전람회에는 21작품을 출품해 최우수상 1팀, 특상 7팀, 우수상 8팀, 장려상 5팀이 수상했다. 경남과학전람회 학생작품지도논문연구대회와 관련해 15명이 전국대회에 참가해 1등급 1명, 2등급 1명, 3등급 3명이 입상하는 좋은 성과를 올렸다.

경남자유과학탐구대회에는 초·중·고 206팀이 참여했으며 전국대회에 14팀이 참가해 금상 3팀, 은상 3팀, 동상 5팀, 장려상 3팀이 수상했으며 전국학생지도실적연구대회에는 출품 41편 가운데 1등급 7편, 2등급 14편, 3등급 20편이 선정됐다.

과학동아리 운영 발표대회를 개최해 초등학교 47팀, 중학교 13팀, 고등학교 60팀이 참여했으며 전국대회에서 은상 4팀, 동상 2팀, 장려상 1팀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농어촌 학생들에게 과학 탐구활동 체험 기회를제공하고 과학적인 원리를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경남과학싹잔치, 일일과학체험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또 각종 직무연수를 온·오프라인 병행 운영을 통해 첨단 분야 및 교육과정과 연계한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강영호 원장은 “과학교육원은 올해는 코로나19 속에서도 과학관 현대화 사업과 내실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 많은 성과를 올렸다”면서 “최고의 과학교육 환경을 조성해 2022년에도 과학 체험중심을 마음껏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경남과학교육원은 20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고 화질을 자랑하는 천체투영관을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천체투영관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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