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겨울철 축사화재 예방해야
[농사메모] 겨울철 축사화재 예방해야
  • 경남일보
  • 승인 2022.01.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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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보급종 추가신청기간 내 필요한 종자를 신청하고, 보리·밀 습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와 시설채소 환경관리, 2022년 과수 영농계획 수립에 신경 쓰고 겨울철 한우관리 및 축사화재 예방에 힘쓴다.

◇벼농사=벼 보급종을 기본신청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 추가신청기간(1월 28일까지)에 남은 물량을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확인하여 신청하도록 하고, 공급일정을 미리 확인하여 수령한다.

자가 채종 종자 및 자율교환 종자를 사용할 농가에서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종자 활력검사를 반드시 받은 후 사용한다.

◇밭작물=보리·밀 재배포장은 월동기간 중 알맞은 토양수분이 유지되어야 뿌리 생육이 양호하며, 논인 경우 배수구를 잘 정비하여 습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봄감자 보급종 종서 신청 시기를 놓친 농가는 해당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추가신청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고, 종서의 수명과 활력을 오래 유지하려면 알맞은 저장온도와 습도에 보관하고 병해충, 쥐 피해 등을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채소=시설재배 작물별 적정습도 유지로 생육관리 및 병 예방에 유의하고 보온 커튼은 해가 뜨는 즉시 걷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하며, 작물별로 최저 생육한계온도를 확인하여 동해를 예방한다.

겨울철 시설하우스재배에는 시설 내부 이산화탄소 농도가 매우 낮아 작물 수량 및 품질이 떨어지므로 이산화탄소 공급을 위해 환기를 실시하거나 유기물(퇴비, 볏짚, 가축분, 톱밥 등)살포, 탄산시비 등 적절한 방법을 활용한다.

폭설에 대비하여 비닐하우스 끈을 팽팽하게 당겨 눈이 잘 미끄러져 내려오도록 하고, 노후하였거나 붕괴우려 등 재해에 취약한 하우스는 보강 지주를 설치 또는 비치하여 재해에 대비하며, 겨울철 휴작인 하우스는 비닐을 미리 걷어 골재 피해를 예방한다.

◇과수=과원 경영계획수립을 위한 농산물우수관리(GAP)제도 등 각종 인증제도에 관한 정보 및 교육을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서 수집, 또는 이수하도록 한다.

저장고 내 이산화탄소 및 에틸렌의 과다 축적은 품질(갈변, 연화)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므로 주기적으로 환기(1주일에 1∼2회, 10분씩)를 시켜준다.

◇축산=소는 바람에 민감하기 때문에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에 건초나 볏짚을 쌓아 찬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고, 기온이 0℃일 때 초속 1m의 바람이 불면 소의 체감온도는 영하 6~10℃로 뚝 떨어져 질병에 취약해지므로 찬바람에 직접 노출을 피한다.

겨울철 축사 화재예방을 위해 농장규모에 적정한 전력 사용량을 확인하고, 축사 내외부의 전선 피복상태 및 안정 개폐기 작동여부를 점검하며, 전기배선 및 콘센트는 규격품 사용과 문어발식 플러그 연결을 금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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