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학교 관련 확진자 100명 넘었다
진주 학교 관련 확진자 100명 넘었다
  • 정희성
  • 승인 2022.01.03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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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추가…총 109명 발생
경남 110명 확진·2명 사망
오미크론 2명 발생·누적 23명
진주 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가 100명을 넘었다.

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자가격리 중이던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진주 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09명으로 늘었다. 이는 도내 주요 집단 감염사례 가운데 창원 의료기관(375명), 진주 목욕탕(253명), 김해 유흥주점(179명)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수치다. 경남도는 2일 오후 5시부터 3일 오후 5시까지 도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창원 40명, 진주 15명, 김해 11명, 양산 10명, 거제 9명, 밀양 6명, 사천 5명, 창녕 4명, 고성 3명, 통영·남해·거창 각 2명, 함안 1명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전체 확진자의 절반이 넘는 57명은 가족과 직장동료 등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다. 7명은 서울, 부산, 경기 등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집단감염 경로로 분류된 확진자는 진주 학교 관련 10명, 거제 종교시설 관련 2명, 밀양 복지센터·양산 교육시설·창원 사업장·거제 목욕탕 관련 각 1명 등이다. 5명은 해외입국자이며 나머지 25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사망자도 2명 발생했다. 방역방국은 평소 기저질환이 있던 60대 1명과 70대 1명 등 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누적 사망자는 88명이며 누적 사망률은 0.42%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신규 확진자도 2명이 발생했다. 이들은 핀란드에서 입국한 내국인이다.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전부 내국인이다. 16명은 해외에서 입국했으며 7명은 지역감염이다.

지역별로는 거제 5명, 밀양 4명, 창원·진주 각 3명, 통영·김해·양산·산청 각 2명이다.

한편 도내 누적 확진자는 2만 1167명(입원 2076명, 퇴원 1만 9003명 사망 88명)으로 늘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85.4%, 2차 81.5% 3차 35.9%를 각각 기록 중이다. 재택치료자는 928명, 위중증 환자는 27명이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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